나의 이야기

[스크랩] 11월 가정 통신문

여우잡는늑대 2009. 9. 9. 09:57

1주 가정통신문

안녕하십니까?

외출할 때 옷깃을 한 번 더 여미게 되는 날씨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번 달은 사물과 자연을 과학적으로 탐구할 수 있는 활동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각 연령별로 자연과 우주, 도구와 기계에 대해 알아볼 예정입니다. 우리 아이들이 살아가야할 미래는 이런 과학적인 소양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대입니다. 관찰하고 생각하는 것이 무엇보다 즐거운 일임을 알 수 있도록 자녀들의 질문에 가능한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주시고 함께 알아볼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건강한 한 주일 보내시길 바랍니다.

2주 가정통신문

안녕하십니까?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면 많은 학부모님들이 조급함을 느낍니다. 이번 겨울이 지나면 우리 아이가 초등학교에 갈 텐데 무엇을 가르쳐야 하는지, 또 다른 아이들에 비해 떨어지는 것은 아닌지 걱정이 됩니다. 하지만 아이들에게 학습을 재촉하거나 야단을 쳐서는 안됩니다. 아이들은 앞으로 20년이 넘는 세월을, 아니 평생을 배우며 살아가야 합니다. 이런 배움이 하기 싫은 것이거나 부모님의 매로 공포가 느껴지는 것이어서는 안됩니다. 꾸준히 인내를 가지고 지도해보세요. 어느 순간 부쩍 성장한 자녀의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어떤 가르침을 하시더라도 우리 아이들이 공부를 지겨운 것으로만 생각해서는 절대 안된다는 것만은 기억해주세요. 여유롭고 행복한 한 주 되시길 바랍니다.

3주 가정통신문

안녕하십니까?

입동이 지나고 소설이 다가오네요. 겨울준비는 하셨나요? 우리나라에서 겨울준비라 함은 가장 먼저 김장이 떠오릅니다. 학부모님께서는 힘든 김장 생각에 한숨이 나오시겠지만 우리 아이들에게 김장은 신나는 놀이입니다. 이번 주에는 김장활동을 합니다. 아이들이 배추를 씻어보고 양념도 버무려 보며 밥과 함께 직접 먹어보는 활동이 이루어질 것입니다. 요리활동은 많은 교육적 효과가 있지만 그 중에서도 편식을 고칠 수 있는 좋은 활동입니다. 김치는 좋은 음식이지만 또 우리 아이들이 잘 먹지 못하는 음식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자신이 직접 만든 김치는 한 번쯤 먹어보고 싶지 않을까요? 김치활동을 통해 우리 아이들이 어떻게 달라질까요?

4주 가정통신문

안녕하십니까?

아이들이 가져간 김치는 하루 저녁 식탁을 즐겁게 해드렸나요? 지난 주는 여기저기 콜록콜록 기침을 하는 아이들이 눈에 많이 띄였습니다. 감기가 걸렸을 때는 아침에 꼭 메모와 약을 함께 보내주세요. 전날 열이 얼마나 올랐는지, 병원에는 갔는지, 잠은 잘 잤는지, 밥은 잘 먹었는지를 꼭 기록해서 보내주세요. 그래야 휴식이 필요한 아이는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하고 또 식사를 거른 아이들은 신경 써서 밥을 먹을 수 있도록 할 수 있으니까요. 따뜻하게 옷을 입혀주시고 원에서 활동할 때는 쉽게 벗을 수 있도록 신경써 주세요. 부모님이 건강해야 우리 아이들도 건강합니다. 따뜻하고 포근한 한 주 보내세요.

5주 가정통신문

안녕하십니까?

가을 작품전시회가 열립니다. 매년 작품 전시를 할 때마다 고민을 합니다. 조금이라도 교사의 손을 거쳐 부모님 보기에 뿌듯한 작품을 전시해야하나, 그렇지 않으면 아이들의 순수한 작품을 전시하고 칭찬해주어야 하는지 갈등이 됩니다. 하지만 이번에도 아이들의 순수한 작품을 전시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교사의 손을 거친다면 좀 더 정돈되고 어른들이 보기에 훌륭한 작품이 되겠지만 아이들 작품 그대로를 전시하고 아이들에게 자신의 순수한 노력을 칭찬해주는 기회를 만들어주고 싶어서입니다. 그래서 어른들이 보기에는 조금 어설프고 실망스러운 작품들일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활동을 하는 동안 우리 아이들은 열심히 즐겁게 활동했음을 알아주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많이 많이 칭찬해주세요. 자세한 일정은 안내문을 통해 보내드립니다.

 

 

★ 안녕하십니까?
쌀쌀한 바람이 어느새 가을이 깊어 겨울로 달려가고 있음을 느끼게 합니다. 곡식도 알알이 여물어 수확을 하는 것처럼 이제 우리 어린이들과도 한 해의 결실을 맺을 시기입니다. 처음 씨를 뿌리듯 조심스럽게 만나 이제는 서로의 눈빛으로 마음을 나눌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어린이들이 어떻게 지냈는지, 또 어떤 변화들이 있었는지를 알려드리기 위해 지금까지 했던 활동들을 한자리에 모아 보여드리는 원행사를 마련하려고 합니다.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 주셔서 자녀들의 변화를 확인하시는 시간이 되시길 바랍니다.


★ 안녕하십니까?
한 잎 두 잎 낙엽이 떨어지며 앙상해지고 있는 나뭇가지를 보면 가을도 끝나가고 있음을 느끼게 됩니다. 11월은 원에서 한해를 마감하기 위한 준비를 합니다. 그동안 우리 어린이들의 자란 몸보다 더 커진 마음들을이 엿보일 때면 많은 보람을 느낍니다. 11월에는 그동안 배우고 익힌 여러 가지 활동들을 묶어 부모님께 선보이는 행사를 가질 예정입니다. 그동안 성숙하게 변화된 자녀들의 모습을 기대해주세요. 자세한 내용은 가정통신문을 통해 다시 알려드리도록 하겠으니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점점 쌀쌀해지는 날씨가 건강에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 안녕하십니까?
쌀쌀한 날씨로 감기에 걸린 어린이들이 많이 있습니다. 외출 후 귀가시에는 손발을 깨끗이 씻는 습관을 기르고 따뜻한 옷차림으로 원에 올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활동이 많아 두꺼운 옷은 불편할 수 있으니 얇은 옷을 여려 벌 겹쳐서 입어 활동과 날씨에 따라 조절할 수 있도록 신경 써 주세요. 혹시 감기에 걸렸을 경우, 선생님들이 어린이의 건강상태에 따라 활동을 조절할 수 있도록 알려 주세요. 11월에는 원에서 김장 담그기 행사를 마련하려고 합니다. 준비물을 보내주시고 가정에서 요리하는 모습을 어린이들이 관심 있게 지켜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주세요. 요리활동은 수학·과학적 개념을 경험할 수 있는 좋은 학습의 장이 될 것입니다.


★ 안녕하십니까?
올해도 한 달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지난 겨울우리 어린이들과 만나서 한해를 시작했고 또 다시 겨울이 시작되어 이제 마무리가 되어갑니다. 그동안 어린이들에게 얼마나 즐거운 경험을 주었는지를 생각하면서 남은 기간 동안도 좋은 추억을 더욱 많이 만들어 주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이 달에는 기계와 도구, 우주에 대해 탐색하고 알아보는 시간을 갖게 됩니다. 도구와 기계의 이로움과 편리함, 즐거움에 대해 탐색하고 알아보며 우주에 대해 호기심을 가져 더 넓은 세계가 있음을 이해하는 경험들을 제공할 것입니다. 부모님과 함께 우주 박물관 견학이나 집안의 생활도구를 작동해 보는 경험을 통해 가정과 원이 연계되어 더욱 많은 학습경험을 제공해줄 수 있도록 도와 주세요.

 

 

1주

눈이 닿는 곳곳마다 울긋불긋한 가을의 색이 아름다운 계절입니다.
11월은 특별한 날이 눈에 들어오지 않아 자칫 지루한 달이라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그러나 봄에 심었던 나무를 살피듯이 11월은 처음에 계획했던 것들이 얼마만큼 성과를 이루었는지
살펴보고 남은 두 달을 더 알차게 보내는 달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어린이들을 위해서 가정과 유치원(어린이집)이 한마음으로 알찬 11월을 만들어 가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2주

2학기를 시작한 지도 벌써 두 달 여의 시간이 지났습니다.
올 봄만 하더라도 아주 어렸던 어린이들이 지금은 의젓해지고 믿음직스럽게 변한 모습은 큰 보람으로
다가옵니다.
이렇게 성장한 어린이들이 모습에서 행복을 느끼며, 내년의 더 나은 교육을 위해 저희 유치원(어린이집)에
서는 학부모 상담을 실시하고자 하오니 담임선생님과 일정을 상의하셔서 상담에 참석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번 상담을 통해 가정과 유치원(어린이집)이 많은 대화를 나누고 어린이들의 성장을 돕는 계기가
되길 바랍니다.

 

3주

바스락 거리며 거리에 뒹구는 낙엽소리가 늦가을을 알리고 있습니다.
저희 유치원(어린이집)에서는 우리 어린이들이 그간 갈고 닦은 결실로써 늦가을 거리의 풍경을
아름답게 꾸며 보고자‘거리 미술전’을 계획하였습니다.
전시 거리는 ○○부터 저희 원 정문까지이며 약 ○주간 전시될 예정입니다.
거리를 지나다닐 때마다 어린이들의 작품을 눈여겨 보시고 칭찬해 주시면 우리 어린이들에게 큰 힘이 되
어 줄 것입니다.
어린이들과 함께 작품을 감상하며 늦가을의 정취를 함께 즐기시길 바랍니다.

 

4주

겨울의 시작을 알리는 찬바람이 옷깃을 여미게 합니다.
추운 겨울을 준비하는 조상의 지혜 중 가장 돋보이는 것이 김장입니다.
우리 원에서는 어린이들과 함께 김장을 담그며 조상의 지혜를 생각해 보고 전통 음식문화를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갖고자 합니다.
􄤑 때 : ○○월 ○○일 ○○시
􄤑 장소 : ○○반 교실
􄤑 준비물 : 고무장갑, 위생장갑, 개인 김치통(작은 도시락으로 준비해 주세요)
◈ 김장을 담글 때 부모님의 자원봉사 신청을 받습니다. 도와주시고자 하는 부모님께서는 담임선생님께미리 신청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출처 : 아이사랑 금천구어린이집
글쓴이 : 푸른몬테소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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