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주 가정통신문 |
외출할 때 옷깃을 한 번 더 여미게 되는 날씨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번 달은 사물과 자연을 과학적으로 탐구할 수 있는 활동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각 연령별로 자연과 우주, 도구와 기계에 대해 알아볼 예정입니다. 우리 아이들이 살아가야할 미래는 이런 과학적인 소양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대입니다. 관찰하고 생각하는 것이 무엇보다 즐거운 일임을 알 수 있도록 자녀들의 질문에 가능한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주시고 함께 알아볼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건강한 한 주일 보내시길 바랍니다. |
2주 가정통신문 |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면 많은 학부모님들이 조급함을 느낍니다. 이번 겨울이 지나면 우리 아이가 초등학교에 갈 텐데 무엇을 가르쳐야 하는지, 또 다른 아이들에 비해 떨어지는 것은 아닌지 걱정이 됩니다. 하지만 아이들에게 학습을 재촉하거나 야단을 쳐서는 안됩니다. 아이들은 앞으로 20년이 넘는 세월을, 아니 평생을 배우며 살아가야 합니다. 이런 배움이 하기 싫은 것이거나 부모님의 매로 공포가 느껴지는 것이어서는 안됩니다. 꾸준히 인내를 가지고 지도해보세요. 어느 순간 부쩍 성장한 자녀의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어떤 가르침을 하시더라도 우리 아이들이 공부를 지겨운 것으로만 생각해서는 절대 안된다는 것만은 기억해주세요. 여유롭고 행복한 한 주 되시길 바랍니다. |
3주 가정통신문 |
입동이 지나고 소설이 다가오네요. 겨울준비는 하셨나요? 우리나라에서 겨울준비라 함은 가장 먼저 김장이 떠오릅니다. 학부모님께서는 힘든 김장 생각에 한숨이 나오시겠지만 우리 아이들에게 김장은 신나는 놀이입니다. 이번 주에는 김장활동을 합니다. 아이들이 배추를 씻어보고 양념도 버무려 보며 밥과 함께 직접 먹어보는 활동이 이루어질 것입니다. 요리활동은 많은 교육적 효과가 있지만 그 중에서도 편식을 고칠 수 있는 좋은 활동입니다. 김치는 좋은 음식이지만 또 우리 아이들이 잘 먹지 못하는 음식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자신이 직접 만든 김치는 한 번쯤 먹어보고 싶지 않을까요? 김치활동을 통해 우리 아이들이 어떻게 달라질까요? |
4주 가정통신문 |
아이들이 가져간 김치는 하루 저녁 식탁을 즐겁게 해드렸나요? 지난 주는 여기저기 콜록콜록 기침을 하는 아이들이 눈에 많이 띄였습니다. 감기가 걸렸을 때는 아침에 꼭 메모와 약을 함께 보내주세요. 전날 열이 얼마나 올랐는지, 병원에는 갔는지, 잠은 잘 잤는지, 밥은 잘 먹었는지를 꼭 기록해서 보내주세요. 그래야 휴식이 필요한 아이는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하고 또 식사를 거른 아이들은 신경 써서 밥을 먹을 수 있도록 할 수 있으니까요. 따뜻하게 옷을 입혀주시고 원에서 활동할 때는 쉽게 벗을 수 있도록 신경써 주세요. 부모님이 건강해야 우리 아이들도 건강합니다. 따뜻하고 포근한 한 주 보내세요. |
5주 가정통신문 |
가을 작품전시회가 열립니다. 매년 작품 전시를 할 때마다 고민을 합니다. 조금이라도 교사의 손을 거쳐 부모님 보기에 뿌듯한 작품을 전시해야하나, 그렇지 않으면 아이들의 순수한 작품을 전시하고 칭찬해주어야 하는지 갈등이 됩니다. 하지만 이번에도 아이들의 순수한 작품을 전시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교사의 손을 거친다면 좀 더 정돈되고 어른들이 보기에 훌륭한 작품이 되겠지만 아이들 작품 그대로를 전시하고 아이들에게 자신의 순수한 노력을 칭찬해주는 기회를 만들어주고 싶어서입니다. 그래서 어른들이 보기에는 조금 어설프고 실망스러운 작품들일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활동을 하는 동안 우리 아이들은 열심히 즐겁게 활동했음을 알아주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많이 많이 칭찬해주세요. 자세한 일정은 안내문을 통해 보내드립니다. |
★ 안녕하십니까? ★ 안녕하십니까? ★ 안녕하십니까? ★ 안녕하십니까? |
1주
눈이 닿는 곳곳마다 울긋불긋한 가을의 색이 아름다운 계절입니다.
11월은 특별한 날이 눈에 들어오지 않아 자칫 지루한 달이라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그러나 봄에 심었던 나무를 살피듯이 11월은 처음에 계획했던 것들이 얼마만큼 성과를 이루었는지
살펴보고 남은 두 달을 더 알차게 보내는 달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어린이들을 위해서 가정과 유치원(어린이집)이 한마음으로 알찬 11월을 만들어 가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2주
2학기를 시작한 지도 벌써 두 달 여의 시간이 지났습니다.
올 봄만 하더라도 아주 어렸던 어린이들이 지금은 의젓해지고 믿음직스럽게 변한 모습은 큰 보람으로
다가옵니다.
이렇게 성장한 어린이들이 모습에서 행복을 느끼며, 내년의 더 나은 교육을 위해 저희 유치원(어린이집)에
서는 학부모 상담을 실시하고자 하오니 담임선생님과 일정을 상의하셔서 상담에 참석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번 상담을 통해 가정과 유치원(어린이집)이 많은 대화를 나누고 어린이들의 성장을 돕는 계기가
되길 바랍니다.
3주
바스락 거리며 거리에 뒹구는 낙엽소리가 늦가을을 알리고 있습니다.
저희 유치원(어린이집)에서는 우리 어린이들이 그간 갈고 닦은 결실로써 늦가을 거리의 풍경을
아름답게 꾸며 보고자‘거리 미술전’을 계획하였습니다.
전시 거리는 ○○부터 저희 원 정문까지이며 약 ○주간 전시될 예정입니다.
거리를 지나다닐 때마다 어린이들의 작품을 눈여겨 보시고 칭찬해 주시면 우리 어린이들에게 큰 힘이 되
어 줄 것입니다.
어린이들과 함께 작품을 감상하며 늦가을의 정취를 함께 즐기시길 바랍니다.
4주
겨울의 시작을 알리는 찬바람이 옷깃을 여미게 합니다.
추운 겨울을 준비하는 조상의 지혜 중 가장 돋보이는 것이 김장입니다.
우리 원에서는 어린이들과 함께 김장을 담그며 조상의 지혜를 생각해 보고 전통 음식문화를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갖고자 합니다.
때 : ○○월 ○○일 ○○시
장소 : ○○반 교실
준비물 : 고무장갑, 위생장갑, 개인 김치통(작은 도시락으로 준비해 주세요)
◈ 김장을 담글 때 부모님의 자원봉사 신청을 받습니다. 도와주시고자 하는 부모님께서는 담임선생님께미리 신청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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